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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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00대 1 경쟁률 기록한 ‘광클콘서트’로 5060 세대 공략
롯데홈쇼핑은 일산 킨텍스에서 최정상 트롯 가수 8명이 참여한 고객 초청 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는 지난달 진행된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광클절’의 후속 이벤트로 기획되었으며, 506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초청권 응모에는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이 형성되었으며, ‘광클절’ 첫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유입이 발생했다. 응모 고객의 전체 주문액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고객당 평균 주문액도 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한 참여 유도를 넘어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타깃 마케팅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행사장에서는 트롯 공연 외에도 5060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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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킬드런 협업으로 재즈와 예술 담은 한정판 와인 선봬
CU가 회화 작가 킬드런과 손잡고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한정판 와인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와인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겨냥해 문화적 경험을 강조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킬드런 작가는 BTS,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나이키, 삼성 등 유수 브랜드와 협업해온 인물로, 이번 작업에서는 와인 시음 후 영감을 받아 마일스 데이비스의 초상을 작품화했다. 해당 와인의 라벨에는 작가의 원화가 삽입되었으며, 라벨 하단 QR코드를 통해 작가가 선별한 재즈 트랙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지역의 그랑크뤼 등급 2016년산 빈티지로, 블랙베리와 체리 향이 어우러진 풍부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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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바로퀵’ 서비스 전국 48개 점포로 확대
SSG닷컴이 이마트 신선식품 인프라를 활용한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의 운영 범위를 전국 48개 점포로 확장하며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로퀵’은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9,000여 종의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신선식품과 소포장 가공식품 등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서비스 론칭 이후 신선식품 비중이 54%에서 59%로 5%p 상승했으며, 평균 구매 금액도 약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애호박, 양파 등 필수 채소류와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5K프라이스’, ‘파머스픽’ 상품군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신선도 관리 역량과 빠른 배송 시스템이 경쟁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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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준희 대표, 취임 1년만에 '매출·이익 동반 감소' 낙제점 성적표
삼성SDS가 올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동반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준희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 1년여 만에 경영 성과에 대한 혹독한 연말 정기 인사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삼성SDS는 3분기 매출 3조 3,913억 원, 영업이익 2,3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와 8.1% 감소한 수치다. 특히 물류 부문의 부진과 그룹사 IT 투자 위축이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삼성SDS는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 물류 부문과 클라우드 중심의 IT 서비스 부문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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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올리브영 입점으로 '하이뮨 액티브' 유통망 확대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보충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신규 입점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제품은 밀크쉐이크, 딥초코, 커피, 딸기, 바나나, 쿠키앤크림 등 8가지 맛으로 구성되었으며, 한 팩당 20~22g의 단백질을 함유해 근육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필수 아미노산 BCAA와 L-카르니틴, 비타민·미네랄 16종이 포함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고품질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올리브영 진출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이와 함께 올리브영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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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3대 핵심 분야, 그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HL클레무브가 수행하고, ADV, SDV를 담당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LG전자’와 함께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공식 출범일은 지난 14일 범국가적 협력체인 만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돛을 올렸다.HL클레무브의 목표는 엔드투엔드(E2E), 즉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통합이다. 인지, 판단, 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 접목,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 인간 두뇌에 버금가는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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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원료 생산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 투자한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의 팜유 정제시설 준공식을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19일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정부(에너지광물자원부, 투자부, 발릭파판시) 및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업계 및 지역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ARC를 설립하고, ARC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 산업단지의 30만㎡ 규모 부지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5월 착공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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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조9천억원 규모 ‘컨테이너운반선’ 7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운반선 7척을 1조9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컨테이너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교체 수요가 늘면서 LNG 이중 연료 추진(DF)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들어 총 69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함.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으로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한편 삼성중공업의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불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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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12.5대 1’
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선보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1순위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18일 실시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세대 모집에 총 3534건이 접수돼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세대 모집에 262건이 몰려 12.5대 1을 기록한 전용 59㎡B 타입에서 나왔다.업계에서는 이 단지의 흥행이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는 평가다. 풍무역과 사우동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생활권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 우수한 상품 설계 등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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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탕화쿵푸마라탕과 협력하여 마라 간편식 3종 출시
이마트24가 탕화쿵푸마라탕과 협력하여 마라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라는 최근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국내 1위 마라탕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 분야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마트24의 마라 관련 상품 매출은 2022년 이후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낸다. 이마트24는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반영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납작당면마라떡볶이, 마라라멘, 마라핫바 등 3종이다. 납작당면마라떡볶이는 매운 마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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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열려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2019년 제정된 이후 유통학계 연구자를 발굴하고 학문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 명명됐다.올해 학술대상은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가 차지했다. 그는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184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유통학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ESG 관련 논문은 기업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과정을 규명해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한 교수의 연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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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기미 관리 브랜드 '도미나스' 누적 매출 약 1,800억 원 돌파
태극제약은 20일 태극제약배우 장나라가 동안 외모 관리 비결을 간접적으로 공개하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지난 16일 방영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 출연했다.출연진은 후라노, 비에이 등 북해도 명소를 여행하며 라벤더 아이스크림, 메밀국수, 수프 카레 등을 맛봤다. 장나라는 이날 게스트를 위해 명란 크림파스타와 고추장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특히 장나라는 방송 내내 잡티 없이 맑은 피부를 유지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외출 전 장나라는 자신이 평소 사용한다고 언급한 기미·색소침착 관리 제품을 직접 발랐다. 옆자리에 있던 배우 김준한에게도 이 제품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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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겨울 시즌 기획전 통해 최대 40만 원 할인 혜택 제공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사업부 롯데온이 이달 23일까지 겨울 시즌 기획전인 '갓생쇼핑'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실용적인 겨울 상품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서는 보온용품과 겨울 간식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난방기구 및 방한용품 등 겨울철에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포함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오리온, 롯데기린, 삼립식품 등이 참여하며, 침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로는 아망떼와 아임베딩이 참가한다. 헬렌스타인은 국내에서 생산된 폴란드산 구스다운과 프랑스산 양모를 사용한 고급 침구류를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전기매트와 온수매트 등 다양한 난방 기구를 마련했다. 또한 스키 시즌을 겨냥해 곤지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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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할인 서비스 제공
세븐일레븐이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제대군인을 위한 할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국가보훈부의 ‘보훈 마켓’ 앱과 연계되어 제공되며, 약 630만 명의 보훈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보훈 마켓 앱은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공공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앱을 통해 푸드상품에 대해 10%의 상시 할인과 일반상품에 대해 5%의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여 내년 1월 말까지 푸드상품 할인율을 15%로, 일반상품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 할인은 담배, 주류, 서비스상품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다른 할인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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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2년 연속 종합 ‘A등급’ 획득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025년 한국ESG기준원의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에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KAI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각각 A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으면서 전년과 동일한 결과를 유지했다. KAI는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은 전량 자가 소비함으로써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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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KCGS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시 한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상위권 수준의 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입증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처음 A등급을 획득한 이후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국내 업계에서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KCGS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별 정책, 관리체계, 성과 및 공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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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ESG평가 통합 A+ 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B+, 2024년 A, 올해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올해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이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으로 확대하고,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LCA)를 도입하는 등 205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기업지배구조 부문의 변화도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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